2009년 8월 13일 오전 11시 19분에 저장한 글입니다.

인생은 대수롭지 않은 
작은 것들에서부터 시작한다.
좋아하는 일이 있으면 그 일을 붙잡고 
즐기고 열심히 하면 된다. 
  
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처음에는 
높은 목표를 세우지 않았다.
지금 손에 쥔 일을 열심히 하면서 
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었을 뿐이다. 
  

- 마이크 시어스 -

 
4학년 2학기,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저는 사실 취업을 위해 무엇을,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. 그래서 영어점수를 올리기 위한 공부를 한다던가 취업설명회를 찾아 다닌다거나 하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. 그러던 중 ‘영국유학닷컴의 T-CARE Service’를 받게 되었습니다. 잠깐 상담 받고 온다는 생각으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. 하지만 컨설팅은 기대 이상으로 꼼꼼하고 날카롭게 진행되었으며 무엇보다 이 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. 서류작성부터 인성, PT 면접까지.. 하루 종일 진행되는 프로그램들 속에서 지치기도 했지만 하나라도 더 얻어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하고 또 집중했습니다.

* 서류전형 – 자기소개서 작성법
구직활동을 위한 첫 시작이라 할 수 있는 ‘자기소개서 쓰기’는 제일 쉬워 보였지만 막상 쓰려고 하면 어떻게 써야 할 지 감이 안 잡혔던 부분이었습니다. 하지만 커리어 코치님의 개략적인 설명을 듣고 실제 사례를 통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살펴보니 어느 정도 감이 잡혔고 자소서 작성에 대한 부담감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.
 
* 면접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과 발성연습
매우 재미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. 면접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표정, 말투, 자세 등을 익히며 그 동안 저의 모습에 대해서도 되돌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. 평소 놓치지 쉬운 부분이 많아 면접을 위해 아니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항상 기억해야 할 것들이 많겠다 싶은 강의였습니다. 큰 목소리로 또박또박, 그리고 얼굴은 스마일~^^
 
* PT 및 인성면접과 비디오 촬영
만약 이 강의를 듣지 않고 면접을 보러 갔다면 분명 떨어졌겠다 싶을 생각이 들 정도로 아찔한 시간이었습니다. 면접경험이 없기는 했지만 이 정도로 면접에 약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. 화면을 통해 비춰지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 ‘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겠구나’ 싶은 생각이 들었고, 기본적인 시사상식에도 쩔쩔매고 잔뜩 긴장한 제 모습에 실망하기도 했습니다. 하지만 지금이라도 고쳐야 할 점들을 알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하나씩 바로잡고 더 열심히 공부할 것입니다. 진작에 이런 컨설팅을 받았으면 저의 커리어 결정에 큰 도움이 되었을 듯 합니다.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 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라는 말도 있듯이, 커리어 코치님들의 조언을 저의 것으로 만들어 꼭 2009년 상반기에 원하는 곳에 취업 하고 싶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