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.. 일단 전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매우 높아요~ 아무것도 모르고 어리 둥절 했던 첫날 학교 접수처에 있던 담장자 분이매우 친절하게 이것저것 설명 해줬고 간단한 레벨 테스트와 영국 전반적인 문화에 대해서 강의를 듣고 첫날 수업을 맞췄어요~
제가 생각 했던것 보다 시험을 매우 못봐서 낮은 레벨 반에 배정되서 조금 우울했지만 ^^
수업 첫번째 시간이 왔고 모든게 어렵고 낯설고 알던 단어도 생각나지 않고
그랬는데 반에 담당선생님인 캐서린 티쳐가 당황하지 말라고 조금만 지나면 괜찮아 진다고 안심시켜 줬어요 !
첫날 짝궁인 스페인 친구 , 러시아 친구 , 일본인 친구 들이 너무 너무 잘해주고 금세 친해 질수 있었어요 . 전번적인 랭귀지 스쿨이그렇듯 유럽 국가의 친구들은
짧은 기간 동안 공부를 마스터하고 떠나는데 처음에는 그게 너무 속상하고 , 또 다시 적응해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걱장 되기만 했는데 그렇게 생각한게 오래 가지 않았어요 ~ 제가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도 하나둘씩 집으로 돌아가고 또 다시 혼자가 될때쯤이면 새로운 친구들이 오고 또다시 친해지고 반복중이거든요! 덕분에 많은 국가의 친구들도 만날수 있었고 많은 나라의 문화도 이해하게 됐어요 !
지금은 반에서 제가 재일 오래된 터줏대감이에요 ㅋㅋㅋ 곧잘 질문도 하고 발표도 하고 농담도 하고 여행얘기도 하고, 마치 수다쟁이가 된듯한 느낌이에요
걱정되기만 하던 첫날이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날 정도로요 ! 지금은 수업시간이 너무 즐거워요 ~ 이제 캐서린 선생님이 하는 거의 모든 얘기가 귀에 들어오고 또한 스피킹에 자신감이 생겨서 자꾸 말하고 싶고 그래요 ~ 이제 한달 다되어 가는데 6개월 후에는 더 많은 친구들 , 더 나은 언어 실력이 될꺼라는 기대감 때문에 설레요 !! 그래서 전 우리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너무 높아요 ! 캐서린 , 마리아 , 줄리아 , 피터 , 닉 , 닐 등등 많은 친절한 선생님과 나의 외국친구들 크리스티나 , 유키 , 라이라 , 미카고 , 미사 , 예짓 등등... 너무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요 ~
이정도면 될까요?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보니 좋은 말만 쓰게 됐어요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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